욕불·스타킹·무도의 굴욕…뉴스 시청률 헉!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13 08: 01

뉴스 시청률이 드라마와 예능보다 높게 집계되며 일일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KBS 1TV 'KBS 9시 뉴스'는 전국 22.2%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가장 높은 시청률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17.7)%,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20%)보다 높다.
이러한 현상은 KBS 뿐만이 아니다. SBS '8뉴스'는 전국 13.8%를 기록했다. 앞서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10.3%)보다도 높은 수치다.

MBC '뉴스데스크'는 13.1%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13.7%)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더욱이 뉴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것과 반대로 3사 예능프로그램은 하락세를 보였다.
뉴스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은 일본에서 일어난 강진 대란으로 인한 것이다. 11일 오후 일본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 지진해일도 동반해 엄청난 재산·인명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12일 방사능에 노출된 피폭자까지 확인되면서 일본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