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목표는 20골".
최진한 감독이 이끄는 경남 FC는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서 후반 터진 루시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올 시즌 2연승과 함께 홈 5경기 무패행진(3승2무)을 이어갔다.
결승골을 터트린 루시오는 "선수들 모두 같이 뛰면서 정말 고맙다. 올 시즌 첫 골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어 승리하고 싶다"면서 "관중들도 너무 많이 와저서 굉장히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15골을 넣은 루시오는 "올 시즌 목표는 20골이다"면서 "올 시즌 기본적으로 목표한 만큼은 넣을 것이다. 그 이상 넣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루시오는 "지난해 처음 K리그에 왔다. 1년차였기 때문에 안심을 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면서 "올 시즌에는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루시오는 "지난해 더욱 선수들끼리 친밀감이 좋았다"면서 "그러나 올 시즌도 선수들과 잘 뭉치고 있다. 힘겹게 이기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팀 플레이가 완성되면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