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공격수' 원후이, "수원전, 많은 어려움 있을 듯"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15 14: 41

"감독님이 말씀하신 대로 (수원전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상하이 선화는 오는 1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갖는다. 이에 상하이의 공격수 원후이는 15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ACL H조는 현재 모든 팀이 무득점 무실점으로 1무승부씩을 기록 중으로 아직까지 어느 팀이 앞선다고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원과 상하이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태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상 수원이 상하이보다 앞서는 상태. 역대 ACL에서나 최근 모습에서나 수원이 앞선다. 게다가 2009년 4월 수원에서 있었던 ACL 경기서 수원은 상하이를 2-1로 격파한 적이 있다.
원후이는 수원전에 대해 "감독님이 말씀하신대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팀 전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경기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후이는 '승리하겠다'는 식의 말은 하지 않았다. 윤성효 감독이나 최성국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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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허종호 기자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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