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크기와 입체감을 좌우하는 광대뼈가 심하게 돌출돼 있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성격이 드세 보인다”, “화난 것 같다”는 소리를 종종 듣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면서 더욱 두드러진다. 젖살이 빠지면서 광대뼈가 드러나고, 얼굴의 굴곡이 생기면서 그림자까지 생긴다. 그러나 어느 정도 튀어나온 앞광대는 매력 포인트가 되는 동시에 동안의 조건이 되기도 하므로 무조건 광대 수술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의 동안광대수술은 기존의 광대 성형술의 단점이었던 ‘얼굴이 밋밋해지고 볼이 처지는 현상’을 보완한 수술 방법이다. 요즘 예쁜 광대를 가진 연예인을 보면 웃을 때 정면에서의 볼 윗부분과 눈밑 부분이 동그랗게 도드라지는 반면, 측면의 광대는 돌출되지 않는다. 서양인처럼 얼굴 폭이 좁으면서 얼굴의 입체감은 살려주는 광대가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동안광대수술은 볼처짐의 원인인 뼈의 하방 이동과 피부 자체의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 시에는 광대뼈 본체와 관골궁을 절골하여 움직여 들어가게 한 후 단단히 고정하여 뼈가 아래쪽으로 움직이지 않게 하고, 피부와 광대뼈의 분리를 최소화 한다.
또 정확한 수술을 위해 수술 전 광대뼈 모양을 미리 X-ray, 3D-CT촬영을 통해 분석하고 진단한다. 뼈의 모양과 함께 볼 살 지방, 피부 두께 또한 고려해야 하는데 3차원적인 구조를 하고 있는 복잡한 광대뼈가 가장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수술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 이지혁 안면윤곽센터장은 “동안광대수술은 수술 전후 효과가 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신마취가 필요한 얼굴뼈 수술로 병원 선택과 수술을 집도하는 전문의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며 “수술 전 담당 집도의의 얼굴뼈 수술 케이스와 마취과 전문의의 상주 여부, 얼굴뼈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인지 등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 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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