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상무가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군 리그인 윈터
리그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상무는 15일 경기도 용인시 KCC 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윈터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KCC 2군과의 경기에서 함지훈이 14점 9리바운드 6도움을 올린 활약에 힘입어 80-64로 이겼다.
지난 시즌에도 14전 전승으로 우승한 상무는 올해도 정규 경기를 포함해 27연승을 거뒀다. 상무는 2009년 12월17일 농구대잔치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이긴 뒤로 공식 대회 61연승 중이다.
이번 대회서 평균 11.1점 6.5리바운드를 올린 함지운은 대회 MVP에 선정됐다. MVP 함지훈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베스트 5에는 가드 김태우(오리온스), 김경언(SK), 포워드 호동규(KCC), 신윤하(KT), 센터 함지훈이 선정됐다.베스트 5에 뽑힌 선수들은 상금 5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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