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는 서울에 기필코 승리하겠다".
황보관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조 2차전 항저우 그린타운과 경기서 데얀-어경준-몰리나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승으로 F조 단독 1위가 됐다.
완패한 항저우 우진구이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전반 초반 실점을 하면서 기세가 무너졌다"면서 "경험 부족이 나타나면서 문제가 드러났다. ACL에 처음 진출하면서 부족함이 많았다"고 패인에 대해 설명했다.

또 우진구이 감독은 "측면 공격은 서울에 비해 좋았다"면서 "홈으로 돌아가서는 서울에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우진구이 감독은 "바리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거친 파울을 당하면서 선수들의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