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 새 드라마서 뉴욕 최고의 까칠 '매니'로 변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16 15: 28

배우 서지석이 '뉴욕 까도남'으로 변신한다.
케이블 채널 tvN이 제작, 방송하는 16부작 수목드라마 '매니'에서 뉴욕 최고의 매니 이한역을 맡아, 뉴욕 까도남으로 변신하는 것.
드라마 제목이기도 한 매니는 맨(man, 남자) + 내니(nanny, 보모)가 합쳐진 것으로 '남자 보모'를 뜻하는 단어. 시트콤 '프렌즈'를 통해 소개된바 있으며, 몇년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매니와 함께 등장해 '남자 보모'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다. 

tvN이 4월 중순 선보이는 '매니'는 뉴욕 출신 최고의 까칠한 매니와 아이 둘 딸린 싱글맘의 좌충우돌 동거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서지석은 우월한 유전자에 까칠함과 도도함까지 겸비한 뉴욕출신 최고의 매니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라고.
실제로 대한민국 1호 매니를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아역배우와 틈나는 대로 호흡을 맞추고 육아, 요리 교육을 별도로 받기도 하는 등, ‘남자 보모’ 변신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는 후문.
 
서지석은 "대한민국 1호 매니라니 매력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캐릭터가 될 것 같다"며 “여성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남성상을 연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tvN은 '매니'를 첫 주자로 매주 수,목요일 저녁 9시 여성시청층을 겨냥한 드라마 시장 진출을 선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니'는 4월 중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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