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친 공연 실황이 19일 SBS를 통해 방송된다.

김장훈이 지난 12~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레터 투 김현식 위드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이 80분 분량으로 편집돼 이날 특집 편성된다.
이번 콘서트는 故김현식의 20주기를 기념해 고인이 남긴 주옥같은 히트곡 중 김장훈의 헌정앨범 '레터 투 김현식' 앨범에 담긴 11곡과 김장훈의 노래 6곡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구성했고, 이소라, 싸이, 작곡가 이승환, 故김현식씨 아들 김완제 등의 게스트들이 함께했다.
총6000석 규모로 열린 이번 공연은 매진이 돼도 약 3억여 원의 적자가 발생할 만큼 많은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화제가 됐다.
김장훈은 공연이 끝난 후 "지금껏 내가 접해왔던 수천번의 다른 어떤 공연들보다도 단연 최고였다"고 소감을 전한 바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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