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 주요 13개 도시에서 다음달 1일 개봉한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지난해 말 개봉해 전국 25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뿐 아니라 북미 개봉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었다.
심형래 감독은 "개봉일이 만우절이라 바보 캐릭터의 대명사인 '영구'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매우 흡족하다"며 "북미에서 개봉하게 돼 정말 설레인다"고 말했다.

당초 세계 시장을 겨냥해 영화를 제작한 만큼 심형래 감독은 개봉 시점에 맞춰 뉴욕과 LA에서 열리는 프로모션 행사에도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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