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양승호 감독, "코리, 첫 실점했지만 잘 던졌다"

양승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의 호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코리는 26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2회 채태인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였다. 롯데는 코리의 호투와 전준우의 선제 스리런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코리가 홈런을 맞고 첫 실점을 했지만 잘 던졌다. 실점을 해봐야 더 연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임경완과 김사율은 안타를 맞긴 했지만 잘 막아줬다. 마무리로서 믿음직스럽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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