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6명이 한 마음 돼 승리할 수 있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26 16: 51

"6명이 한 마음 돼 승리할 수 있었다".
삼성화재는 26일 대전충무체육관서 열린 2010-2011 NH농협 V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서 가빈이 42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1(19-25 25-16 26-24 27-25)로 역전승을 거뒀다.
준플레이오프서 LIG손해보험에 2승 1패를 거둔 정규리그 3위 삼성화재는 플레이오프서 현대캐피탈에 3전 전승을 올리는 저력을 발휘하며 7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신치용 감독은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이길 전력은 못 된다. 정규리그서 꼴찌를 했을 때도 있었는데 6명이 한 마음이 되어 승리할 수 있었다"며 팀의 강점으로 단결력을 꼽았다.
삼성화재는 오는 4월 3일 오후 2시 20분 인천 도원체육관서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가진다
신치용 감독은 "6,7전까지 가면 챔피언전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 우승하려면 최소한 5차전서 끝내야 한다. 1차전을 잡는 게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은 챔프전 경험이 많다. 챔프전 다운 경기를 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ball@osen.co.kr
<사진> 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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