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백화점 송파점 “직수입으로 가격 합리화”
[이브닝신문/OSEN=장인섭 기자] 이랜드그룹의 NC백화점 송파점이 최근 리뉴얼을 통해 명품매장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남성 명품 등 취급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대폭 강화한 대형 직매입 명품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여영)은 NC백화점 송파점의 기존 명품관(기존 330㎡·100평)의 규모를 5배(1652㎡·500평) 이상 늘린 프리미엄 직수입 명품관 ‘럭셔리갤러리’를 26일 오픈했다.

NC백화점의 ‘럭셔리갤러리’는 기존 백화점들이 입점업체 위주의 상품 구색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이랜드 특유의 바잉파워(Buying Power)를 활용한 직매입으로 기존 백화점 명품보다 20~30% 저렴한 가격이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해 6월 오픈과 함께 서울 동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전문매장으로 오픈 첫 달에만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NC백화점 방문 고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NC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와 함께 남성명품이 인기를 모으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남성 고객을 위한 명품잡화와 명품시계 편집매장을 신규로 추가했다. 또 선글라스와 명품제화 편집매장 등을 선보여, 최대 직매입 명품 편집매장으로서의 풀라인을 갖췄다.
입점 유명 명품 브랜드도 루이비통, 구찌, 프라라 등 기존 20여 개에서 68개로 크게 늘어났다. 토리버치, 마크제이콥스, 미우미우 등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렌디한 명품 브랜드가 다수 포함됐고 명품가방과 매스티지 가방, 매스티지 제화 등 3개의 아이템 카테고리도 7개로 확장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테고리와 브랜드는 남성잡화(발리, 몽블랑), 프리미엄 제화(페레가모, 토리버치), 명품시계(티소, 테그호이어 등), 선글라스 편집매장(돌체앤가바나, 크리스챤 디오르) 등 이다.
이와 함께 명품 수요 급증에 대비한 제품수급 시스템을 개선하고, 명품 A/S 고객 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NC백화점 관계자는 “직수입을 통한 합리적 가격의 판매라는 직매입 백화점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2단계 성장전략으로 백화점의 얼굴인 1층 점포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직매입 백화점 특유의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명품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schang@ieve.kr /osenlife@osen.co.kr
<사진> 최근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변신에 성공한 NC백화점 송파점. NC백화점은 명품관외에 스포츠&아웃도어 전문편집매장과 해외 유명 화장품 직수입 매장을 하반기 중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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