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지난 시즌은 록 시크 무드를 테마로 해, 블랙 진이나 펑키한 느낌의 워싱이 데님 트렌드를 이끌었다면, 올 봄에는 70년대 복고풍이 데님과 만나, 청아하고 한층 밝아진 분위기로 여심을 빼앗고 있다.
2011년 s/s 뉴 데님 스타일은 빛바랜 듯 라이트 한 컬러와 부드러운 텍스처가 미니멀한 디자인의 데님으로 나와 세련된 여성으로 부각시켜주고, 70년대의 화려한 복고 프린트나 비비드한 컬러의 아이템과 매치해 더욱 감각적으로 데님을 스타일링 하는 것이 포인트다.
★ 트렌디한 스타일링, 부드러운 컬러와 소재의 데님으로!
[르샵 ,셀렙샵 , 알렌제이 ,일모스트릿닷컴]
70년대 자유로운 히피 무드가 데님과 만나면서 한결 부드러운 느낌으로 선보이고 있다. 시크하고 섹시한 느낌보다는 내추럴하고 흘러내리는 듯한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포인트다. 또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워싱이나 절제된 디테일, 명료한 컬러의 데님을 활용한다면 올 봄 트렌디한 여성으로 우뚝 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살짝 오버사이즈의 재킷이나 셔츠 혹은 베스트를 레이어드 해 프린트가 강한 이너웨어와 함께 입으면, 개성 있는 페미닌 빈티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소프트한 소재와 컬러의 데님 원피스는 맑고 청순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자연스러운 라인의 배기팬츠는 편안함과 동시에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때, 요즘 주목받고 있는 잇 아이템 '컬러 삭스'를 함께 매치한다면, 트렌드도 반영하고, 에지 있는 감각의 데님으로 입을 수 있다.
각기 다른 톤을 활용해 데님 아이템을 스타일링 하거나 복고스타일을 재현하는 청청패션을 시도해 봐도 좋을 듯하다.
★ 포인트 스타일링, 개성 있는 데님 액세서리로!
[일모스트릿닷컴 , 나인웨스트]
봄이 되면서 움츠렸던 심신을 조금 더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패션아이템으로 기분 전환하고 싶어진다. 캐주얼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하는 데는 데님만한 소재가 없으며, 특히 데님 소재가 액세서리와 만나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패션의 에지를 완성하는 백의 경우, 모던하고 세련된 데일리 백 이외에 새로운 기분을 내고 싶거나 맵시 있는 감각을 뽐내고 싶을 때는 데님 소재를 활용한 백이 제격일 듯. 뿐만 아니라, 데님 소재의 뱅글 이나 시계, 목걸이 등은 심심한 스타일링에 개성 있는 감초 같은 역할로 재미를 더해준다.
나인웨스트 마케팅팀에서는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플랫폼 웨지 힐에도 데님 트렌드가 영향을 끼쳐, 시원하고 세련된 스타일,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는 웨지 힐 데님 소재의 슈즈가 인기가 높다. 특히, 데님 멀티 스트랩이 시원해 보이는 라피아 웨지 힐 샌들은 베스트셀러 중 하나"라고 밝혔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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