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관리 소홀, 암도 유발할 수 있다

SBS '생방송 투데이'나, '생활경제' 등 이미 많은 방송매체를 통해 ‘면역력’이 각종 질환을 방어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은 돈이 되는 건강 편에서 면역력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기도 한 바 있다.

봄을 맞아 푸석거리는 피부와 자꾸 뭐가 나서 속상한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전문의들은 피부에 찾아오는 이상신호뿐만 아니라 자꾸 입맛이 없거나 쉽게 피로해지거나 하는 경우 ‘면역력’의 저하를 의심해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소람한의원 김성수 원장은 "면역력이 소홀해질 경우 대체적으로 알레르기성 질환, 각종 피부질환이 유발되고, 고혈압이나 당뇨 역시 면역력의 이상으로 생길 수 있는 질환"이라고 전한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이자, 난치성, 불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암’도 마찬가지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 만성적으로 저하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라는 것.

15년간 암으로 투병해온 이진숙 씨(가명)는 늦게나마 면역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면역 암 치료 전문 한의원을 찾은 케이스다. “면역력이 뚝 떨어지면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고, 60kg가 나가던 사람이 30kg까지 살이 빠졌다”고 말하는 이 씨는 내원 당시 오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면역력이 거의 바닥난 상태로 일상 생활조차도 어려움을 겪었던 상태의 환자였다.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수술 후에도 암 전이가 계속되는 등 악순환을 겪던 이 씨가 찾은 방법은 면역력을 인위적으로 강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면역 암 치료요법이었다.

제4의 암 치료법으로 등장한 ‘면역요법’을 통해 암 치료를 시행하는 ‘소람한의원’ 측은 환자에 맞는 질병의 특성관리, 생활관리 등 맞춤식 요법으로 면역매니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는 개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질환과 증상 관리와 함께 정서적 지지와 긍정적 마인드를 갖도록 도와 면역력을 강화하고 관리하는 면역요법이다.

소람한의원 측은 면역력을 강화시켜 미리 ‘암’을 예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미 발병한 ‘암’이라면 면역력 강화를 통해 병을 치료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 몸 속의 면역체계는 비교적 튼튼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피로나 스트레스, 화학물질 첨가제, 인스턴트 식품, 지나친 운동 등으로 인해 이상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적당한 운동과 적절한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 등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