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이윤지, 이시영, 오정세 그리고 공형진이 영화 '커플즈'에 캐스팅 됐다.
서로 다른 다섯 남녀가 예측불허의 우연과 필연을 거쳐 커플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커플즈'가 김주혁, 이윤지, 이시영, 오정세 그리고 공형진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

'커플즈'는 다섯 남녀를 중심으로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알쏭달쏭한 사랑의 미로를 풀어가는 새로운 형식의 로맨틱 코미디. 기존의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구성을 지녀 신선한 궁금증으로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기대하게 하는 작품이다.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하나인 김주혁이 느닷없이 사라진 여자친구를 수소문하는 유석 역을 맡아 대한민국 대표 로맨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그와 함께 사사건건 묘한 인연으로 엮이게 되는 애연 역에는 '드림하이'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낸 이윤지가 낙점됐다.
'위험한 상견례'의 이시영은 유석의 사라진 여자친구 나리 역을 맡아 속을 알 수 없는 묘한 매력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또 공형진이 나리와 얽히게 되는 조폭 두목 병찬 역으로 남다른 코미디 감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감성 코믹 연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친구 유석의 부탁으로 나리의 행적을 쫓는 복남 역에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도청과 염탐을 불사하며 만화를 그리는 해룡으로 물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인 오정세가 캐스팅 됐다.
한편 '원스 어폰 어 타임', '홍길동의 후예' 등 대중성과 탁월한 코믹 감각을 겸비한 정용기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커플즈'는 오는 5월 크랭크 인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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