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방송인 신정환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3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김석우 부장검사)는 이날 신정환이 거액의 도박을 하고 도피 생활을 한 점을 들어 구속 수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8월말 갑자기 방송 펑크를 냈던 신정환은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에서 1억여원 규모의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왔다. 이후 네팔 등에서 체류했던 신정환은 지난 1월 입국했으며, 이후 교통사고 부상으로 인한 다리 수술 등을 받고 최근 소환 조사에 임해왔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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