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조형우-손진영, 패자부활전서 극적 '부활'...생방송 진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01 23: 08

손진영과 조형우가 생방송에 진출하는 마지막 주자가 됐다.
 
1일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할 최종 2인을 더 뽑는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멘토스쿨 이후 월등하게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선 지원자들은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날 손진영은 33.8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조형우와 박원미는 33.6점으로 공동 2위가 됐다. 이후 조형우의 멘토인 신승훈과 박원미의 멘토 이은미를 빼고 나머지 멘토들이 모두 조형우를 지명해 결국 조형우가 올라가는 극적인 부활을 이뤘다.
 
손진영은 방시혁으로부터 "절박함이 빼고 나니 노래가 편해졌다"는 칭찬을 들었고, 조형우는 김윤아로부터 "어려운 곡인 '가시나무'를 선택해 어떻게 소화할까 생각했는데, 훌륭한 가창력으로 잘 소화했다"라는 칭찬을 들었다.
 
한편, 박원미는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밤'을 부르며 눈물의 무대를 선보였다. 방시혁은 "그 어뗜 무대보다 감동적인 무대였다. 울뻔했다"라는 극찬을 하며 최고 점수인 9.5점을 줬다.
 
하지만 김윤아는 "정작 우리는 박원미의 눈물때문에 노래를 듣지 못했다"고 평하기도 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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