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안산공고, 인창에 7회 콜드게임승

안산공고가 기분좋은 콜드게임승리로 2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안산공고는 9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 강원, 인천권 예선리그 구리 인창고와의 경기에서 14안타와 14사사구를 묶어 17-7,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안산공고의 활발한 공격력에 상대팀 투수진의 컨트롤 난조가 겹쳐 승부가 일찌감치 결정됏다.

안산공고는 2회 대거 8점을 뽑아 기선을 잡은 뒤 3회 1점을 추가, 크게 앞서나갔다. 인창고고 3회 1점, 6회 3점을 뽑아 9-4로 쫓긴 7회초 공격서 또 다시 8점을 추가해 콜드게임승의 조건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인창고가 7회말 공격서 3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콜드게임패를 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야탑고와 부천고가 각각 승리했다. 야탑고는 충훈고를 접전 끝에 2-0으로 꺾고 3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나섰다. 또 부천고는 0-3으로 뒤지다가 9회초 마지막 공격서 대거 4득점,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승1패를 마크했다.

<사진>안산공고와 구리 인창고의 경기가 열린 수원야구장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3승)   야탑고 0 0 2 0 0 0 0 0 0       2

(2승1패)충훈고 0 0 0 0 0 0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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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김웅, (패)유영하

(2승1패)부천고 0 0 0 0 0 0 0 0 4       4

(1승2패)유신고 1 0 0 0 0 0 0 2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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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박동환, (패)이재익

(1승2패)안산공고 0 8 1 0 0 0 8         17

(2승1패)  충훈고 0 0 1 0 0 3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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