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이대관 완봉' 제주고, 부산공고 잡고 첫 승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4.10 18: 54

제주고가 부산공고를 완파하며 첫 승을 올렸다.
제주고는 10일 구덕구장에서 벌어진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부산공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대관이 완봉승을 거둔 데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제주고는 3연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부산공고는 3연패 수렁.
제주고는 6회 4번타자 김현민의 1타점 3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8회 상대 실책으로 쐐기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선발 이대관은 9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부산공고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부산공고는 이대관에게 막혀 3안타에 막히며 완패했다.

◆주말리그 경상 전적
(3승)    부산고 4-0 경남고(3승1패)
(4승)    대구고 15-8 마산고(3패)
(1승3패) 김해고 2-0 경북고(1승2패)
(2승1패) 부경고 9-2 개성고(1승3패)
(1승3패) 제주고 2-0 부산공고(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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