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내게 거짓말을 해봐' 윤은혜 태클녀 변신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4.11 08: 25

홍수현이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2년만에 안방에 돌아온다. 홍수현은 아정(윤은혜 분)의 태클러 소란으로 변신해 매력 발산을 예고하고 있다.
강지환, 윤은혜의 주연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귀족남 현기준(강지환 분)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엉뚱한 20대 대표 싱글녀 공아정(윤은혜 분)이 황당무계한 거짓말로 달콤 살벌한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낼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홍수현은 고등학교 때부터 공아정의 인생에 태클을 걸어온 십년지기 웬수 유소란으로 분해 아정이 가짜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 결정적 이유를 제공하게 되고 이후 공아정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감초 연기를 펼치게 된다.
특히 소란은 변호사 남편을 둔, 세련되고 완벽한 청담동 사모님으로 그에 걸맞은 화려하고 럭셔리한 패션과 요가, 꽃꽂이, 요리교실 등을 섭렵하는 그녀만의 우아 라이프를 선보이며 드라마 속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홍수현은 “분위기가 너무 화기애애해서 오히려 웬수 같은 느낌이 안 날까 봐 걱정이다. 스태프들이 ‘아정 태클러’ 라는 별명을 붙여줬는데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태클러로 드라마에 활력을 북돋아 드리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마이더스' 후속으로 5월 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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