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거짓말을 해봐' 류승수, 허도남 매력 발산

톡톡 튀는 연기로 사랑받는 류승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 전격 캐스팅 됐다.

강지환, 윤은혜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귀족남 현기준(강지환)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엉뚱한 20대 대표 싱글녀 공아정(윤은혜)이 황당무계한 거짓말에 의해 달콤 살벌한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다.

극중 류승수는 허세 충만한 대형 로펌 변호사로 아정의 첫사랑이자 아정의 웬수 같은 친구 소란(홍수현)의 남편 천재범 역을 맡았다. 빈티를 격조 있게 승화시킬 줄 아는 여유는 물론 지적인 척, 양심적인 척하며 은근한 허당 기질로 미운 짓을 많이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분한다.

류승수는 홍수현과 부부로 등장해 티격태격하는 쇼윈도 부부의 모습을 그리며 톡톡 튀는 연기로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류승수는 “좋은 드라마에 매력적인 캐릭터로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번 작품을 통해 나의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시청자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승수는 7월 영화 ‘고지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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