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웨딩검진 아직도 안 받으셨나요?

▶ 에비뉴여성의원, 피임 및 산전검진 등 임신계획에 따른 맞춤 웨딩검진 예비신부들에게 큰 인기

결혼철이 따로 없다고들 하지만, 5월이야말로 신부들이 가장 아름다운 결혼 시즌이다. 이제 바쁜 결혼 준비도 마치고 날짜만 기다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직 산부인과에 들러보지 않은 예비신부라면 결혼준비가 끝났다고 볼 수 없다. 결혼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고령임신이 문제가 되는 최근에는 웨딩검진도 결혼 준비의 필수코스이기 때문이다.

결혼을 한 달 앞 둔 B양(30세)도 그런 경우이다. 주위에서는 산부인과를 결혼 전에 한 번 가보라고 권하는데, 한 번도 산부인과를 방문해 본 적 없는 예비신부 B양은 ‘아프지도 않은데 병원을 가야 할지’ 왠지 낯선 산부인과 검진이 자꾸 망설이다 아직 웨딩검진을 받지 못했다.

미혼여성들이 보다 더 편안하게 검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미혼여성 클리닉과 웨딩검진을 운영하고 있는 노원 에비뉴여성의원 김혜민 원장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도 웨딩검진이 첫 부인과 검진인 경우를 많이 본다"며 여성들에게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꼭 필요한 만큼, 웨딩검진이 건강관리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비뉴여성의원에 웨딩검진을 받기 위해 방문한 예비신부 B양은 우선 여의사 전문의인 김혜민 원장의 문진과 진찰을 받았다. B양은 "산부인과 하면 임신부들만 가는 곳인 줄 알았는데, 막상 병원을 방문해 보니 대기실에서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여의사 선생이 친절해서 상담이나 진료 과정도 편안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특히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검진항목만 고를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한 점도 좋았다고 말했다.

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웨딩검진시 상담을 통해 과거 병력, 생리양상, 가족력 및 과거 산부인과 진료여부 등을 확인한 후 ‘여성암 검진’, ‘질염 및 성병검사’, ‘유방, 갑상선검진’, ‘일반 건강검진’, ‘백신접종’ 중에서 신부에게 필요한 항목만 골라 맞춤형 검진으로 진행하고 있다.

성경험이 없는 신부라면 복부 초음파로 자궁 검사도 가능하므로 전혀 검진을 꺼릴 필요가 없고, 이 경우에는 성병종합검사나 자궁경부암 검사는 생략하고 자궁경부암 백신 등 백신만 접종하면 된다. 그러나,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 세포진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본인이 느끼는 냉 양상에 이상이 있는 경우 냉검사와 균검사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신부의 임신계획에 따라 웨딩검진 시 임신과 연관된 위험도 평가와 상담, 예방접종 등으로 구성된 산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가족력, 질염과 성병, 약물, 비만, 당뇨, 갑상선 질환 등 임신에 문제가 되거나 임신 후 태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는 없는 지 먼저 상담을 통해 파악하고, 웨딩검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신 전 알아두어야 할 주요사항과 피임교육까지 돕고 있다.

김혜민 원장은 계획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의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기형을 예방해 주는 엽산제는 보충하면서, 태아에 해가 되는 약물을 피할 수 있어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검진에서 항체가 없다고 나온 경우 임신 전 예방접종도 필요하다. 결혼 전 추천되는 예방접종으로는 수두, 풍진, A형 간염, B형 간염 외에 자궁경부암 백신 등이 있으며, 풍진은 임신 최소 한 달 전 투여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임신 여부를 확인한 후 접종하게 된다.

노원 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신부가 원할 경우 웨딩검진에 주근깨, 기미 등의 미백치료와 피부 흉터 및 홍조 치료, 결혼식 또는 웨딩촬영 2~4주 전 사각턱 보톡스와 필러 시술 등을 웨딩 패키지로 선택할 수 있어 결혼 준비로 바쁜 신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노원 에비뉴여성의원은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약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성형 등 분야별 2인 전문 진료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