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가 부산공고를 영봉승으로 눌렀다.
경남고는 구덕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부산공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남고는 4승1패가 됐고, 부산공고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1회 정우석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경남고는 5회 김준태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유영이 7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타선에서는 정우석과 김준태가 2안타 멀티히트를 날렸다.

◆주말리그 경상 전적(4월16일)
경남고(4승1패) 2-0 부산공고(4패)
포철공고(4승) 4-3 대구고(4승1패)
울산공고(3승1패) 10-5 부경고(2승2패)
상원고(3승1패) 5-3 경북고(1승3패)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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