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가 충암고를 꺾고 주말리그 3승 째를 기록했다.
신일고는 17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벌어진 충암고와의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충암고와의 경기서 1회 터진 이선재의 선제 타점과 박흥신의 쐐기 투런을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일고는 시즌 전적 3승 1패(17일 현재)를 기록했다.

신일고는 1회 선두타자 김명환의 우익수 키를 넘는 3루타로 분위기를 올린 뒤 이선재의 유격수 땅볼에 선제점을 올렸다. 하주석의 몸에 맞는 볼 후에는 4번 타자 박흥신의 우월 투런이 터지며 신일고는 기세를 잡았다. 충암고는 6회 2점, 7회 1점으로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farinell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