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클래스 컨셉트 첫 공개..BMW 1시리즈와 경쟁

2011 상하이 모터쇼 참가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엔트리급 모델인 'A-클래스' 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컨셉트 A-클래스'는 해치백 모델로 바람과 파도, 항공 공학 등에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집약된 다이내믹함을 보여준다.

긴 보닛, 낮은 루프 라인과 슬림한 윈도우가 특징적인 이 모델은 차체의 올록볼록한 표면 처리를 통해 라인을 살려 스포티한 면모를 강조했다.

신형 터보 차저가 탑재된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비롯해 컴팩트 클래스 컨셉트카 최초로 적용된 레이더 기반의 충돌 방지 시스템과 어댑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전륜 구동 방식의 새로운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가로로 배치된 게 특징이다. 직분사 방식과 터보 차저가 적용된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10마력의 성능과 함께 배기가스와 연료 소비까지 최소화했다.

또 혁신적인 풀-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라이트안에 90개의 광섬유로 이루어진 날개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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