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컬러링/발신자표시 무료로 즐긴다, 안드로이드 추천 앱 ‘링플레이’

-휴니티드, 영상 발신/수신자 표시서비스 ‘링플레이’ 개발

휴대폰 컬러링과 발신자 표시 서비스가 도입된 지 수 년이 흘렀다. 처음에는 유료로 시작했던 서비스가 이제는 무료로 제공되기에 이르렀으니 세월이 많이 흐른 것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여전히 컬러링의 경우 월 이용료를 받고 있는 상황.

그런데 영상 컬러링과 영상 발신자표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생겨나 화제다. 바야흐로 영상 컬러링과 영상 발신자표시 서비스도 무료 시대가 열린 것이다.

화제의 서비스는 바로 주식회사 휴니티드(www.ringplay.co.kr)가 개발한 ‘링플레이’다. 휴니티드는 최근 기존 전화망 기반이 아닌 인터넷망 기반의 영상 발신/수신자 표시서비스인 '링플레이'를 개발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링플레이를 설치하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무료로 영상 컬러링과 영상 발신자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설치 후에는 간단한 설정을 통해 그동안 단순 텍스트 위주로 제공되던 발신자 및 수신자 표시를 영상 및 이미지로 보낼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상반기중으로 아이폰 기반의 서비스도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링플레이는 영상 컬러링 및 영상 발신자표시 기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간에 스마트폰 기반의 무료 메신저 서비스와 같이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링플레이는 그룹별로 여러 영상 및 이미지를 따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전체 연락처에 사용되는 기본설정 외에도 기존 주소록 기반의 그룹 및 개인별로 다른 영상 및 이미지를 설정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신자별로 다른 이미지를 설정하게 돼 앞으로의 전화통화 방식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링플레이의 서비스 시작 소식을 접한 한 스마트폰 이용자 역시 “통신사의 컬러링 서비스와 달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방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설정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