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걸그룹 2NE1 박봄의 새 앨범이 모든 음원차트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려 화제다.
21일 앨범 공개 후 박봄의 디지털싱글 ‘Don't cry’는 멜론의 음원차트에서 2,3위와의 많은 격차를 냈다. 박봄의 이 같은 성적은 도표 안에서 표시가 되지 않을 만큼 높은 수치로 가요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지붕을 뚫는다'고 표현된다. 최근 수년새 박봄처럼 며칠 연속으로 지붕을 뚷은 사례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다는 게 가요관계자들의 증언이다.
박봄의 앨범은 멜론 뿐 아니라 네이버, 도시락, 엠넷, 소리바다, 다음, 몽키3 등 7개의 대표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올킬'을 달성했다.

박봄의 단독 1위 행진은, 여성그룹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점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많은 여자 그룹들과 쟁쟁한 인기 가수들의 컴백과 활동을 이어지고 있는 요즘 2NE1으로서가 아닌 여자 솔로로 나선 박봄이 음원차트 1위를 한 현상은 솔로 박봄에 대한 호기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
2NE1 컴백이 다가오는 것과 한 이유지만, 무엇보다도 박봄이 이전에 발표한 솔로곡 'YOU & I'가 높은 인기를 누린데 따른 대중의 기대심리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Don’t Cry'는 피아노선율과 하우스 비트가 잘 어우러지는 빠른 템포의 R&B 댄스 곡으로 'I don’t care', 'Fire', 'Can’t nobody', 'Go away' 등 2NE1의 대표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테디의 작품이다. 이전에 발표한 박봄 솔로곡 'YOU & I' 역시 그의 작품. '전작을 넘어선 좋은 작품'이란 네티즌의 평이 대부분이다.
한편 YG 엔터테인먼트는 차별화된 활동 시스템으로 박봄 솔로에 이어 3주마다 2NE1의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사진 제공>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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