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구장에 만원관중이 들어찼다.
한화는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경기시작 30분만인 오후 5시30분에 1만500석이 모두 팔렸다. 시즌 8번째 홈경기 만에 첫 만원관중으로 지난해 9월3일 구대성의 은퇴경기 이후 7개월20일 만이다.
쾌청한 봄날을 맞아 경기 전부터 대전구장 주변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주말을 맞아 경기장을 향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화 구단도 최근 여성전용 파우더룸과 화장실을 신설하고 확충하는 등 팬들의 편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10차례 매진을 기록한 한화는 올해 홈관중 평균 6334명을 동원하고 있다. 지난해(5930명)보다 6.8%가 증가한 수치. 현재 페이스라면 목표 관중으로 설정한 총 관중 43만명도 충분히 도달 가능하다.
waw@osen.co.kr
<사진>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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