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부반사기 및 에어백 제어장치 제작 결함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현대차의 YF쏘나타와 투싼, 르노삼성차의 SM5와 SM3 등 4개 차종에서 제작상의 결함이 발생돼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24일 현대차가 작년 3~5월 사이에 생산한 YF쏘나타 1만9211대와 작년 2~4월 사이에 제작한 투싼 8050대, 르노삼성차가 2009년 8월~작년 10월 사이에 제작한 SM5 5만5648대와 2009년 4월~작년 8월 사이에 제작한 SM3 6만6157대, 작년 4월~올해 1월까지 생산한 SM3 3만8742대 등 총18만6808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 쏘나타와 투싼, 르노삼성 SM3(작년 4월~올해 1월 제작차량)은 뒷 차량에게 빛을 반사시켜 차량의 위치를 인식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후부반사기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뒤따라 오는 차량이 앞쪽 차량의 확인이 지연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또 르노삼성차의 SM3(2009년 4월~작년 8월 사이에 제작차량)와 SM5는 에어백 제어장치 불량으로 운전석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27일부터, 르노삼성차는 29일부터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개선된 후부반사기로 교환해 주거나, 에어백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또는 에어백 컨트롤 유니트를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이번 리콜과 관련, 현대차는 080-600-6000, 르노삼성차는 080-300-3003으로 문의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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