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남녀노소 모두 반길만한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개봉하는 IMAX 3D 영화 ‘허블3D’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쿵푸팬더2’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5월 극장가를 달굴 예정이다.
‘허블3D’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평가 받는 우주 망원경 ‘허블’의 눈으로 포착한 아름다운 우주의 모습을 담은 IMAX 3D 영화로, 그 동안 쉽게 접할 수 없는 우주의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2009년 ‘허블’의 마지막 수리와 업그레이드 임무를 위해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 STS-125’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의 도전을 담은 이 작품은 이미 해외 언론의 호평과 찬사가 이어진 데 이어 마침내 국내에서도 IMAX 3D의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우주망원경 허블이 촬영한 실제 우주의 경관을 비롯해 우주비행사들의 탐험을 담아낸 이 작품은 지난 2009년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위대한 임무의 역사적 순간을 담아낸 리얼한 감동과 재미, 여기에 메시지까지 더하며 ‘자녀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로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관객부터 다양한 연령대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짱구가 다시 한 번 극장판으로 돌아온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는 위기에 빠진 미래의 자신과 약혼녀를 구하기 위한 짱구와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어린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기록한 전편에 이어 한층 화려한 액션과 스케일, 개성강한 캐릭터 군단으로 무장한 <쿵푸팬더2> 역시 가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
비밀병기로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악당 셴 선생에 맞선 용의 전사 포의 본격적인 활약을 그린 이 작품은 오는 5월 26일 개봉해 가족 관객 몰이의 바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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