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강타자 최형우(28, 외야수)가 3일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지난 4일 사직 롯데전서 시즌 5호 아치를 터트린 최형우는 7일 LG와의 홈경기서 중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날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형우는 1회 무사 만루서 내야 땅볼로 타점을 올린 뒤 3-3으로 맞선 3회 1사 후 상대 선발 봉중근과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체인지업(125km)을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135m 짜리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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