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도쿄걸즈컬렉션'서 피날레 장식 '인형외모 자랑'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5.09 08: 26

‘차세대 한류퀸’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신혜가 7일 북경에서 열린 ‘2011 도쿄 걸즈 컬렉션(Tokyo Girls Collection)’에 한중일 대표모델로 피날레를 장식해 눈길을 모았다.
‘도쿄 걸즈 컬렉션’은 일본에서 집중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쇼로, 올해 특별히 아시아 전체를 겨냥한 스페셜 이벤트로 북경에서 개최된 큰 행사에 박신혜가 한국대표모델로 초청돼 일본, 중국의 유명 스타들과 함께 런웨이를 화려하게 빛낸 것.
북경 우커송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신혜 외에도 일본의 야마다 유우, 하세가와 쥰, 쿠라키 마이, 카리나와 중국의 샹원지에, 뤼엔, 시에안치, A-duo 등이 초청되었으며, 만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CCTV, BTV를 비롯한 중국 내 52개 채널에 녹화 중계되며, 행사 후 열리는 애프터파티의 실황은 중국의 ‘Fashion TV’를 통해 전세계 214개국 패션채널에서 방송될 예정.
박신혜는 이날 발랄함과 도도함을 오가는 멋진 런웨이 무대로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행사 후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의 유명 셀러브리티들과 중국 당지도층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애프터파티에 한국 대표 셀러브리티로 참석, 미모를 뽐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Under Z Group 관계자는 “박신혜씨는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일 뿐 아니라 최근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을 통해 일본은 물론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급상승되고 있는 라이징 한류스타로, 아시아 전체를 겨냥한 이번 도쿄 걸즈 컬렉션의 컨셉과 너무나 잘 맞아 초청하게 됐다. 모델 선정이 정말 탁월했던 것 같다”며 이번 런웨이 무대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전날 북경을 찾은 박신혜는 공항에서 예기치 못한 중국 팬들의 열렬한 환영인사와 선물공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이날 박신혜와 동행한 4HI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박신혜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알았지만 중국에서도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몰랐다”며 “방문 소식을 어떻게 알았는지, 정말 수많은 현지 팬 분들이 마중을 나와 그 큰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대만의 톱가수이자 인기스타인 호우외와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대만드라마 '선풍관가'가 6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한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국내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이 6월 열리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눈길을 끌고 있으며, MBC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에도 정용화와 캐스팅 돼 6월 25일 안방에 컴백한다.
bonbon@osen.co.kr
<사진> 4HI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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