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레전드 올스타 중간집계 최다득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5.09 08: 44

양준혁(42) 해설위원이 레전드 올스타 최고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부터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투표 중간집계 결과, 8일 오후 2시 현재 총 유효표 7만2035표 중 5만7935표를 얻은 외야수 부문 양준혁(SBS 해설위원)이 최다득표를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위는 포수 부문의 이만수(SK 와이번스 퓨처스 감독)가 5만6956표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각 포지션별로 보면 투수부문에서는 선동렬(전 삼성 감독)이 3만6411표를 획득하고 있고 1루수 부문에는 4만1327표를 받은 장종훈(한화 퓨처스 코치), 2루수에는 3만8307표 박정태(롯데 퓨처스 감독), 3루수 부문에는 5만1241표를 얻은 한대화(한화 감독), 유격수 부문에는 3만6891표를 얻은 김재박(전 LG 감독)이 각각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또 외야수 부문에는 장효조(삼성 퓨처스 감독), 이순철(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이 각각 4만9772표와 3만7092표를 얻어 양준혁의 뒤를 잇고 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심정수(전 삼성)가 3만4040표를 획득했다.
이번 투표는 오는 6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야구인(현역 코칭스태프, 일구회), 언론(프로야구 취재 기자단, 중계방송 관계자, 기타 언론관계자), 팬이 함께 참여한다.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서 1인이 하루에 1번씩 가능하다.
KBO는 투표 종료 후 팬 투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1등 1명에게 46인치 LED 스마트 TV, 2등 5명에게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친필사인볼, 3등 10명에게 30주년 기념 올스타 모자, 4등 10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교환권 2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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