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을 예방하는 5가지 방법과 치료법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5.09 09: 35

쭉쭉 잘 빠진 다리,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20대 여성 중에서 튼살로 고민하는 여성이 과연 몇이나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른 체형의 여성에서는 튼살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튼살치료를 문의하는 다수의 젊은 여성들 중 마른 체형이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깜짝 놀라게 된다. 얼굴뿐만 아니라 ‘몸짱’도 겸비해야 연예계에서 성공할 수 있는 추세 못지않게,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튼살은 미용적인 면에서 큰 흠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예방하면 튼살 발생을 막을 수 있을지 5가지 예방법을 알아보자.
20대 피부의 적 ‘튼살’, 5가지 예방법으로 원인부터 차단해야
▶ 첫 번째, 신체와 나이 대에 맞는 적정체중을 유지하라.

튼살이 생기는 주범은 청소년기의 급격한 체중 증가이다. 체중 증가가 원인일 때는 종아리튼살과 허벅지튼살이 생기기 쉬운데, 처음에는 빨간 선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하얀 선으로 바뀌고 반들반들 해진다. 수 년 동안 시험 준비로 인해 활동량이 많지 않은 수험생들일수록 종종 몸을 움직여 체중 증가에 대비하는 것이 튼살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 두 번째, 붉은 선이 나타나는 초기부터 피부 전문의를 찾아라.
일단 살이 트기 시작한 상태라면 더 늦기 전에 튼살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튼살은 가려움증과 함께 붉은 선이 나타나는 초기 단계에서 치료를 받아야, 더 깨끗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튼살이 흰색으로 변해 버린 후기 단계에는 치료가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명심하자.
▶ 세 번째, 평소 크림과 로션을 이용해 보습을 충분히 공급하라.
피부가 건조해져서 갈라지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무조건 가려움증이 먼저 발생하게 된다. 튼살도 마찬가지인데 간지러운 증상이 바로 튼살의 전조증상인 것이다. 때문에 평소 가려움증이 발생한 부위와 발생할 부위에 보습을 듬뿍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매일 7잔정도 충분히 마셔 수분을 공급해 주고, 피부체질에 따라 오일이나 알로에젤(진정, 보습효과) 등의 제품을 사용한다.
▶ 네 번째, 몸을 꽉 조이는 보정속옷과 스키니 바지는 피하라.
요즘은 달라붙는 예쁜 옷을 입기 위해 보정속옷으로 결점을 감추기 급급한 젊은 20대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몸이 붓게 되어 튼살이 발생하기 때문에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다리를 돋보이게 만드는 청 레깅스, 스키니 바지 등은 피부세포의 산소공급과 신진대사의 원활한 활동을 방해하여 살을 붓게 만들고, 피부 표면적을 넓혀 튼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 다섯 번째, 틈틈이 마사지를 하라.
샤워 후 튼살크림 및 로션으로 마사지 해주면 튼살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예방효과를 줄 수 있지만, 이미 튼살이 생겨버린 부위에 하는 마사지는 효과가 없다. 더욱이 맨손으로 마사지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 튼살 부위의 수분을 빼앗기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마찰을 줄여주는 튼살크림 및 로션 등을 이용한다. 오전에는 흡수가 잘 되고 유분이 별로 없는 가벼운 로션종류가 적당하고, 오후에는 유분이 풍부한 크림 종류의 제품이 적합하다.
튼살 속앓이, 명옥헌 한의원 튼살치료로 말끔히 지울 수 있어
그러나 이미 튼살이 발생했다면 위의 예방법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다. 이에 명옥헌 한의원에서는 튼살치료 시 형상재생술, ‘재생침’을 이용하여 피부가 스스로 재생되도록 돕고 있다. 재생침은 기혈순환을 원활히 만드는 등 진피를 자극하여 변성된 콜라겐는 파괴하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시킨다. 색이 변한 피부만 시술하는 치료법이기에 튼살 주변의 정상적인 피부조직 손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동시에 피부상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대장과 폐의 기능을 좋게 만드는 한약을 처방하고, 부작용이 없는 한방 외용제로 피부 관리를 병행해준다. 한방 튼살치료는 피부의 재생을 유도해 좋아지게 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튼살 크기와 깊이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치료기간은 개개인마다 다르다. 눈으로 뚜렷한 호전결과를 보기위해서는 평균 5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튼살치료 초기에 호전속도가 느려도 조급해하지 말자. 
[글 : 명옥헌한의원 청담점 최민희 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