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윤은혜 주연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9일 첫 방송된다.
강지환과 윤은혜의 만남으로 많은 화제를 낳은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과연 완성도 높은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드라마에 기대를 모으게 만드는 부분은 역시 강지환과 윤은혜의 앙상블이다.
순도 100%의 모태 귀족남으로 완벽 수트 맵시와 기품 있는 자태에 반전이 있는 코믹 연기로 파격 변신을 예고하는 강지환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려고 하는 윤은혜가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다.
두 사람 모두 로맨틱 코미디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온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그만큼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낳고 있다.
또 이들 외에 쟁쟁한 출연진들의 활약도 기대를 갖게 한다.
전작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성준은 현상희 역을 맡아 키 187cm의 우월한 기럭지, 순수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과 우수에 찬 깊은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인형 같은 외모의 조윤희는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기준-상희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오윤주로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청순미와 섹시함을 겸비한 홍수현은 청담동 며느리 윤소란으로 화려하고 럭셔리한 스타일로 시선을 모으고 커리어우먼으로 분하는 박지윤은 시크함과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뽐낸다. 귀여운 비서 박훈을 연기할 훈훈한 외모의 권세인도 주목 받고 있다.
과연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봄을 맞아 대거 시작된 로맨틱 코미디 작품 중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작품이 될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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