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만 생산, 독일 가격은 6만8천유로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불리는 포르쉐가 오는 7월 카이맨S블랙 에디션을 선보인다.

카이맨S블랙 에디션은 카이맨S의 상위 버전으로 다이내믹한 성능에 고급 장비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500대만 한정 생산돼 판매되는 미드십 쿠페 카이맨S블랙 에디션은 배기량 3.4리터급 수평 대향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30마력(7400rpm), 최대출력 37.7kg.m(4750rpm)의 강력한 파워를 지닌다.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된 카이맨S블랙 에디션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이 4.8초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수동변속기의 경우 279km/h이며, PDK변속기는 277km/h를 발휘한다.
카이맨S블랙 에디션은 가속뿐만 아니라 코너링 능력도 향상되어 스포티한 민첩함을 자랑한다. 카이맨S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19인치 휠 보다 폭이 0.5인치 더 넓은 19인치 박스터 스파이더 블랙 경량휠이 이 블랙에디션을 민첩하게 만드는 요소 중에 하나다. 앞에는 235/35 ZR 19 그리고 뒤는 265/35 ZR 19 사이즈 타이어가 함께 매치된다.
카이맨S블랙 에디션에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와 LED 주간 주행 라이트로 구성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이들은 레인 센서가 포함된 자동 눈부심 차단의 사이드 미러와 룸 미러와 함께 연동한다.
가죽 소재로 만들어진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포르쉐 로고가 헤드레스트에 새겨져 있고 실내의 온도 조절 장치가 쾌적한 상태의 드라이빙을 돕는다.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들어간 스포츠 디자인 스티어링 휠이 카이맨 S 블랙에디션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운전자는 일정한 속도를 유지시키며 편안하고 경제적인 운전을 즐길 수 있다.
한정판 스포츠 미드십 쿠페의 컬러 구성은 대시보드와 기어레버, 셀렉터 트림, 계기판이 모두 검정색으로 구성됐다.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이라는 문자가 새겨진 스테인레스 도어 가드와 글로브 박스에 붙은 한정판 배지도 눈에 띈다. 사운드 패키지 플러스를 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을 통해서 조절된다. 여기에는 내비게이션 모듈과 유니버셜 오디오 인터페이스(AUX, USB, iPod)가 포함된다.
카이맨S블랙 에디션은 독일 현지 가격으로 부가세 포함 6만7807 유로에 판매된다. 국내 출시 시기와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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