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윤은혜 '내거해', 한자리수 시청률 '아쉬운 출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5.10 07: 43

강지환, 윤은혜 주연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한 자리수 시청률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9일 첫 방송된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집계결과 9.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마이더스' 최종회가 기록한 16.0% 보다 눈에 눈에 띄게 하락한 기록이다.
첫 방송에서는 관광 회의를 기획했지만 일이 제대로 성사되지 않아 상사에게 혼이 나고 사랑했던 남자가 친한 친구와 결혼 했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쏟는 등 좌충우돌하는 아정의 모습과 잘생기고 돈많고 능력있는 호텔 사장 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상큼한 로맨틱 코미디가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한편 "진부하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짝패'는 16.5%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KBS 2TV '동안미녀'는 9.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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