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장나라와 무승부? 9%대 시청률 '비슷'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5.10 07: 45

 
윤은혜의 새 드라마가 9%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전국기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장나라의 로맨틱 코미디 KBS '동안미녀'는 9.0%를 차지했다.
 
장나라와 윤은혜 모두 로맨틱 코미디로 엄청난 흥행을 이끈 바 있는 가수 출신 여자탤런트. 장나라가 지난주 먼저 시작한 '동안미녀'에서 나이를 속이고 위장취업한 34살 여성 역할로 출연해 여기저기서 구박받는 캔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윤은혜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허당 공무원 역할을 맡아 만취, 실신 등 망가지는 연기를 두루 선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반응이 그리 좋진 않은 상태. 두 드라마 모두 재미있다는 반응과 진부하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MBC '짝패'는 16.5%의 시청률을 거뒀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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