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황미현 인턴기자] 입원 치료 중이던 가수 바비 킴이 오늘(11일) 오전 밝은 모습으로 퇴원했다.
바비 킴은 지난 달 4일 난간에서 미끄러져 4미터 아래로 떨어진 사고를 당해 강남 성모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다. 사고로 흉부뼈에 금이 가고 경추 5번 뼈가 함몰됐던 바비킴은 치료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바비킴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빨리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바비킴의 주치의는 "가슴뼈에 금이 갔으며 경추 5번 뼈가 눌리면서 2밀리미터 가량의 돌기뼈가 부스러 졌지만 다행히 신경을 누르지는 않았다"며 "치료와 재활 상태를 계속 체크해야 하지만 본업으로 복귀해도 큰 무리는 없다, 보호대 착용이 불편하긴 하겠지만 건강엔 이상없다"고 그의 상태를 전했다.
바비킴 측은 지난 달 8일 “바비킴이 주치의로 부터 최악의 경우 뼈조각이 척추 신경을 건드리게 된다면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고 초긴장했으나 밝은 모습으로 퇴원해 기쁘다”며 “재활 치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비킴은 방송 복귀는 조만간 전국투어를 재개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사진> 오스카 엔터테인먼트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