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진출' JQT, "원더걸스 이상으로 노력하겠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11 16: 28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걸그룹 제이큐티(JQT)가 앞서 미국 시장에 진출에 활동하고 있는 원더걸스 이상으로 노력해 세계에서 한국 가수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이큐티는 본인들의 미국 진출을 맡은 팝스타 레이디가가의 제작자 멜빈 브라운(Melvin Brown), 프로듀서 레이&레이니와 함께 11일 오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미국 진출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제이큐티는 미국 진출에 대해 "믿기지 않고 긴장이 많이 된다"라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그룹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미 미국 시장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원더걸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원더걸스 선배님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고 기반을 닦아주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하셨다. 우리도 멜빈 브라운이라는 좋은 제작자를 만나 정말 든든하다. 그 만큼 자신감도 있고 그 이상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좋은 성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본인들의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는 "1년여 전부터 미국 활동을 열심히 준비해왔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미국 시장에 맞게 이미지 메이킹 하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대답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멜빈 브라운(Melvin Brown)은 제이큐티와 손잡은 이유에 대해 "제이큐티의 동영상을 봤는데 너무 좋아서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제이큐티는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이&레이니는 제이큐티의 장점에 대해 "춤도 잘 추고 노래 잘 부른다. 둘 다 환상적이다"라고 대답했다.
국내 가수들이 미국 진출에 실패한 사례가 많은 것이 사실. 이에 대해 멜빈 브라운은 "그 분들은 여태 까지 틀린 방법을 썼다. (나의 방법은)비밀이라 알려드릴 수 없다. 지금까지는 비밀이다. 나중에 결과를 보고 알게 될 것"이라고 제이큐티의 성공에 대해 자신했다.
미국 시장에서의 제이큐티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150% 노력을 최대한 할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갖고 있는 노하우, 경험을 통해 제이큐티를 성공 시킬 것이다. 성공 가능성은 아주 아주 높다"라고 평했다.
또 레이디 가가 만큼 성공시킬 수 있냐는 질문에 "내가 하는 일이 슈퍼스타를 만드는 일이다. 지금 와서 멈출 마음은 없다"라고 명확하게 표현했다.
멜빈 브라운은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에이콘, 티페인, 레이디 가가 등 월드 스타등을 배출한 음반 제작자. 제이큐티 미국 앨범 피처링은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 니키미나즈(Nicki Minaj), 타이가(Tyga),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에이콘(Akon), 리한나(Rihanna), 티페인(T-PAIN) 중 한 명이 맡을 계획이다.
한편 제이큐티의 첫 앨범은 'Die For Me', 'What The ff Ruff' 외 총 8곡의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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