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소녀의 이미지에서 여인으로 거듭나고 싶은 여성들에게 핑크빛의 메이크업이 가장 적절하다. 평소 화장을 하지 않았더라도 봄에는 밝고 화사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어진다. 핑크 메이크업 3종 세트를 참고해, 상황과 스타일에 맞게 연출해보자.
★ 퓨어한 느낌의 핑크 메이크업!
순수한 소녀의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핑크 메이크업이 해답을 제시한다. 너무 진한 메이크업 보다는 풋풋해 보이면서 퓨어 핑크빛으로 얼굴이 전체적으로 화사해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베이스를 이용해 전체 피부 톤을 보정 한 뒤, 트윈 케익 같이 두꺼운 메이크업 보다는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잡티를 커버하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텍스쳐라 촉촉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더불어 연핑크에 펄이 가미된 아이섀도를 이용해 눈 두덩이 부분에 전체적으로 연출하자. 오렌지 빛과 퓨어 핑크컬러의 블러셔를 이용해 중앙 부분을 따라 발그스레하게 터치해주면, 퓨어 핑크 메이크업이 쉽게 완성된다. 평소 입술이 붉은 편이라면 가볍게 립글로스만 발라주고, 그렇지 않다면 핑크펄의 립컬러 제품으로 투명하게 마무리한다.
★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러블리 핑크!
남자친구와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앞두고 있다면, 러블리 핑크로 연출하기를 권한다. 눈매는 퓨어핑크 메이크업보다는 조금 더 블링블링한 느낌으로 하되, 강해 보이지 않도록 한 단계 정도의 톤업핑크 빛으로 쌍꺼풀 라인을 따라 표현한다.
두 컬러를 보다 자연스럽게 하고 싶다면, 브러쉬에 힘을 뺀 상태에서 가루타입의 파우더를 이용해 컬러가 잘 믹스될 수 있도록 터치해준다. 속눈썹은 뷰러를 이용해 C컬을 만들고, 속눈썹 전용 베이스 제품을 바른 후, 마스카라를 이용해 본인의 속눈썹 보다 풍성하고 길게 연출하자. 속눈썹 연출에도 신경 써야 전체적으로 눈이 반짝거리면서 상큼하고 러블리해 보이는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입술을 매트한 타입의 연핑크 립스틱으로만 연출해도 좋고, 그 위에 같은 계열의 컬러로 글로시한 느낌을 더해줘도 좋다.
★ 일상을 벗어나 신나게 즐기고 싶다면, 섹시 핑크!
일상을 탈출해 때론 클럽에서 신나게 즐기고 싶어진다. 이런 신나는 파티를 즐길 때 핑크 메이크업은 2% 부족하다. 그렇다고 너무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기 보다는 핑크과 스모키가 약간씩 섞인 섹시 핑크 메이크업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당당하고 강해 보이는 눈매 연출을 위해선 아이라이너가 중요하다. 눈꼬리를 따라 1~2mm정도 길게 표현해준다. 이때 약간 눈꼬리보다 살짝 올려 그려 여우 눈매를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언더 라인에도 섀도를 연출해 깊고 그윽한 눈매를 표현하자. 눈가 번짐이 예상된다면 가루형태의 짙은 아이섀도로 연출해도 무방하다. 눈가가 짙기 때문에 입술까지 짙게 그리는 것은 피하고, 톤 다운된 핑크빛으로 연출하면 오케이.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DHC, 바비브라운, 맥, 베네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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