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축구팬 74%, "맨유, 블랙번에 압도적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13 18: 59

[축구토토]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 EPL 블랙번로버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3경기)전에서 맨유의 압도적 승리를 점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4일부터 3일간 벌어지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7경기와 K-리그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74.26%는 맨유가 블랙번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8.12%로 집계됐고, 나머지 7.62%는 홈팀 블랙번의 승리를 예상했다.
맨유는 지난 8일 첼시에 2-1 승리를 거두며 승점을 6점차로 벌려 이번 시즌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리그 통산 19번째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게 된다. 2위 첼시 역시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압도적인 승리(87.15%)가 예상돼, 시즌 막판 대반전을 노릴 것으로 전망됐다.

아스널은 애스턴빌라전에서 승리 예상이 78.32%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한때 리그우승을 꿈꿨던 아스널은 현재 4위 맨체스터시티를 승점 2점차로 쫓기고 있어 3위 수성에 나선다. 강등권의 블랙풀은 이청용이 속한 볼턴을 상대로 근소한 우세(44.37%)가 최다를 차지했다. 볼턴 승리 예상은 29.39%, 나머지 26.24%는 무승부를 예상했다. 볼턴은 최근 3연패로 하락세인 데다, 특히 올 시즌 원정에서 2승 5무 11패로 부진했다.
▲K리그…선두 다툼 포항-전북전, 전북 근소한 우세 38.67%
한편, K리그에서는 1, 2위 간의 치열한 선두 다툼이 예상되는 포항-전북(9경기)전에서 전북의 근소한 우세가 38.67%로 최다를 차지했고, 무승부 예상이 31.57%, 홈팀 포항 승리 예상이 29.76%로 뒤를 이었다. 4연승의 상승세로 선두로 올라선 전북이 1위 수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탄탄한 미드필더진을 앞세운 포항이 선두 탈환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은 경남을 상대로 홈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61.26%)으로 나타나 3연승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을 보여줬던 서울은 최용수 감독 대행이 부임한 후 정규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 게임은 14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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