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수입차 업계 최대 차량물류센터 오픈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1.05.13 23: 21

 평택 VDC센터 확장..연간 5만대 처리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BMW코리아는 13일 경기 평택시 자유무역지대에 새롭게 확장 이전한 BMW 차량 물류센터(VDC)를 공식 오픈 한다고 밝혔다.
BMW 차량물류센터(VDC)는 고객에게 차량이 인도되기 전 철저한 차량 품질 검사를 최종 실시하는 센터로 이번에 새로 오픈한 평택 VDC는 99,000 m²의 부지 위에 연면적 14,000 m²규모의 시설을 갖춘 국내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의 물류단지다.

이는 기존 인천 VDC에 비해 약 2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최대 4,000대의 자동차를 보관할 수 있는 야적장, 자동세차 시설을 설치한 세차동, 차량의 검사 및 수정 작업등이 이루어지는 PDI동, 약 400대의 PDI 작업이 완료된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실내 보관창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차량의 운송, 보관, PDI가 별도의 협력사에 의해 운영됐던 기존의 물류센터 방식에서 탈피, 독일 BMW 그룹 본사와의 협의아래 운송, 보관, PDI를 단독 운영사(신화로직스)를 통해 통합 운영해 각 프로세스의 연결 과정을 최적화했으며, 통관 협력사(에이원 관세법인)를 VDC 내에 유치해 통관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판매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설비 증설 및 인원 충원을 통한 일일 PDI 처리 능력을 최대 200대로 향상시켰으며, BMW 그룹 본사 및 운영사와의 협의를 통해 PDI 공정 최적화, 효율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와 미니(MINI) 판매 대수의 증가에 대비하고, 완벽한 상태의 신차를 빠르게 출고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넓고 효율적인 작업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국내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했다”면서 “최첨단 장비와 시설로 새롭게 오픈한 만큼 최상의 품질 및 납기 관리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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