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의 폭격기'로 이름을 날렸던 스트라이커 출신 김도훈(41) 성남 일화 코치가 박사가 됐다.
김도훈 코치는 '최근 프로축구 팬의 팀충성도가 경기관람 요인과 소비자행동 결정요인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써 단국대로부터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코치는 K리그서 유일하게 득점왕을 2회(2000년, 2003년) 차지했고 한 시즌 최다골(28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김도훈 코치는 2006년부터 성남 코치로서 활동하며 팀이 2006 K리그 우승 및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논문은 프로축구 팀에 대한 관중의 충성도와 경기관람요인, 소비자행동 결정요인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관중의 충성도가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각 팀은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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