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써니-소스 코드' 쌍끌이, '체포왕' 선전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16 07: 47

같은 날 개봉한 ‘써니’와 ‘소스 코드’, ‘체포왕’이 나란히 1, 2, 3위에 오르며 주말 극장가를 달궜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영화 ‘써니’는 61만64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부터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77만5286명.
영화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이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8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써니’와 함께 지난 4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소스 코드’는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굳건히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같은 기간 ‘소스 코드’는 22만2876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08만0864명이다.
지난 주말엔 이들과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체포왕’이 선전했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4, 5위에 머물렀던 ‘체포왕’은 지난 주말 13만51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로 올라섰다. 누적관객수는 모두 72만4272명.
‘토르: 천둥의 신’은 4위로 밀려났다. 같은 기간 13만1205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163만8613명을 기록했다.
5위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가 차지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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