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2차서도 1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5.16 08: 35

은퇴 후 해설가로 변신한 양준혁(42)이 레전드 올스타 최고 별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선정 팬 투표 2차집계 결과, 15일 오후 2시 현재 총 9만4602표 중 79%인 7만4788표를 획득한 외야수 부문 양준혁이 1차에 이어 2차집계에서도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포수 부문 이만수 SK 와이번스 퓨처스 감독이 차지했다. 전체의 78%인 7만3698표를 얻어 1위인 양준혁과 1090표라는 간발의 차이로 최다득표 경쟁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각 포지션별 득표 1위 자리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다. 투수부문에서는 선동렬 전 삼성 감독이 4만7771표를 얻어 선두에 올라 있다. 1루수는 장종훈(한화 퓨처스 코치)이, 2루수는 박정태(롯데 퓨처스감독), 3루수는 한대화(한화 감독), 유격수는 김재박(전 LG 감독)이 나란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또 외야수 부문에서는 양준혁을 비롯해 장효조(삼성 퓨처스 감독)와 이순철(MBC스포츠+ 해설위원)이 함께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지명타자는 심정수(전 삼성)가 선두다.
 
오는 6월 19일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투표는 야구인(현역 코칭스태프, 일구회), 언론(프로야구 취재 기자단, 중계방송 관계자, 기타 언론관계자), 팬이 함께 참여한다. 최종 결과에 반영되는 비율은 야구인 투표 40%, 언론 투표 30%, 팬 투표 30%이다.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서 1인이 하루에 1번씩 가능하며, KBO는 투표 종료 후 팬 투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1등 1명에게 46인치 LED 스마트 TV, 2등 5명에게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친필사인볼, 3등 10명에게 30주년 기념 올스타 모자, 4등 10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교환권 2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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