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일 역대 최소경기 200만 관객 예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5.16 08: 53

한국프로야구가 2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8일 역대 2번째 최소경기인 84경기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가 16일 현재 183만9208명의 관중을 불러모아 200만 명까지는 16만792명만 남겨놓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KBO는 기상이변이 없는 한 100만명을 돌파한지 불과 22일 만인 오는 20일 155경기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 1995년에 세워졌던 역대 최소경기 200만 관객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165경기만에 200만 관중에 도달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무려 10경기나 앞당긴 것이다.
 
특히 프로야구는 전체 532경기의 26%인 139경기를 소화한 현재 경기당 평균 1만3232명을 불러들이고 있다. 전년 동일 경기수 대비 16%의 관객증가율이다. 산술적인 계산으로는 시즌 종료 후 703만9424명으로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이 가능하다.
지난해 대비 관객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팀은 두산으로 28%를 기록하고 있으며 롯데가 26%, 넥센이 23%로 뒤를 잇고 있다. 입장인원으로는 두산이 42만2091명으로 최다를, 롯데가 38만9076명으로 2위에 올랐다.
 
letmeou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