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의 스크린 복귀, 김지호 "가슴 따뜻한 영화"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16 16: 35

배우 김지호가 사람과 동물과의 교감을 그려낸 따뜻한 영화 ‘미안해, 고마워’로 돌아왔다.
김지호는 16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미안해, 고마워’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함께 오랜만의 스크린 나들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호는 “저예산이었지만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라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전달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호는 “작품, 감독님들과 뜻이 잘 맞아 함께 하게 됐다”면서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호는 송일곤 감독의 ‘고마워, 미안해’에서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반려견 ‘수철이’를 맡게 되면서 잊고 지냈던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는 ‘수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번 작품의 제작 총괄을 맡은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박흥식, 오점균 감독이 자리했다.
‘미안해, 고마워’는 송일곤 감독의 ‘고마워, 미안해’, 박흥식 감독의 ‘내 동생’, 오점균 감독의 ‘쭈쭈’, 임순례 감독의 ‘고양이 키스’로 구성된 감동 드라마로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통해 감동과 웃음, 눈물을 선사한다. 26일 개봉.
tripleJ@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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