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소스 코드' 흥행 질주...'옥보단3D' 복병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17 07: 56

한국영화 ‘써니’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소스 코드’가 양강 체제를 구축하며 무서운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개봉한 '옥보단 3D'가 상위권에 올라 이변을 연출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영화 ‘써니’는 69만9592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부터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85만8478명.
 

영화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이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8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써니’와 함께 지난 4일 개봉한 ‘소스 코드’는 같은 기간 24만61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8만0864명이다.
이들과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체포왕’도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3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체포왕’은 같은 기간 15만695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모두 73만9837명이다.
4, 5위는 ‘토르: 천둥의 신’과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3D로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옥보단 3D’는 6위에 오르며 깜짝 이변을 연출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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