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감독, "선수들 자신감 가졌으면"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5.19 21: 51

"김혁민이 최고의 호투로 승리에 기여했다".
 
한대화 한화 이글스 감독이 천적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2승 1패)를 장식한 데 대한 흡족함을 이야기했다.

 
한화는 19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전서 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인 선발 김혁민과 한상훈의 결승타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4승 1무 24패(19일 현재)를 기록한 동시에 지난 6일 넥센전서부터 이어진 승-패가 반복된 징검다리 행보 끝 첫 연승을 올렸다.
 
경기 후 한 감독은 "김선우를 상대로 김혁민이 최고의 호투로 승리에 기여했고 오넬리 페레즈도 마무리로 제 몫을 해줬다"라며 승리를 합작한 두 투수를 칭찬했다.
 
뒤이어 한 감독은 "두산 상대 2승 1패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앞으로의 분발을 바랐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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